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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트하우스 이야기

캐스트하우스를 소개합니다 | 신중하고 올바른 고양이 입양의 시작

캐스트하우스는 어떤 곳인가요?

캐스트하우스(CASTHOUSE)는 입양을 기다리는 보호소 소속 고양이들과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함께 지내며, 진짜 집사로서의 삶을 미리 경험하고 배우는 공간입니다.

단순히 찰나의 모습을 보고 입양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1박 2일, 2박 3일 등 한 공간에서 평범한 일상을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책임감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해보며, 나와 고양이의 성향과 생활 패턴이 잘 맞을지 신중하게 검증해본 후에 입양을 결정하는 특별한 여정을 제공합니다.

왜 입양 전에 함께 살아봐야 할까요?

평생을 함께할 가족을 선택하는 일은 그 무엇보다 신중해야 합니다. 결혼 상대인 반려자를 선택할 때, 사진이나 영상 한번 보고 바로 결정을 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대부분은 결혼 전에 데이트도 하고 여행도 하고 동거도 해보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려고 하죠.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맞이하는 일 역시 깊은 고민과 준비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유기 동물 입양은 어땠을까요?

온라인상의 사진이나 짧은 영상, 혹은 보호소에서의 잠깐의 짧은 만남만으로 15년 이상의 삶을 책임질 결정을 내려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이의 진짜 성격이나 생활 패턴, 그리고 나에게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는지, 나의 생활 패턴이 고양이와 잘 맞을지 확신하기엔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섣부른 결정으로 서로에게 상처가 되지 않도록, 충분히 교감하고 확신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캐스트하우스가 시작했습니다.

가족을 기다리는 유기묘와 한 공간에서 조용히 숨소리를 나누고, 정성껏 집밥을 만들어보고, 함께 잠드는 온전한 일상을 미리 나누어보는 것.

어쩌면 조금은 귀찮을 수 있는 고양이 털 청소와 화장실 청소도 직접 해보고, 온 마음과 정신을 집중하여 사냥놀이도 직접 해보게 되면, 이 고양이를 입양했을 때 내가 매일 감내해야 하는 불편함들은 어느 정도인지를 피부로 느끼게 되면 입양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은 ’확신과 안도감’으로 바뀌고, 파양의 위험 없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입양 문화가 시작됩니다.

어떤 분들을 위한 공간인가요?

캐스트하우스는 이런 마음을 가진 분들을 위해 정성껏 마련되었습니다.

“고양이를 평생 가족으로 맞이하고 싶은데, 초보 집사라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지 막막해요.”

“혹시 고양이 알레르기 반응이 올라올지, 내 라이프스타일이 고양이와 정말 잘 맞는지 미리 확인해보고 싶어요.”

“유기묘를 입양하고 싶은 마음은 깊지만, 아이의 성격과 성향을 충분히 알아볼 시간이 필요해요.”

“섣부른 동정심이 아닌, 진정한 묘연과 확신을 바탕으로 신중하게 입양을 결정하고 싶어요.”

캐스트하우스에서는 어떤 시간을 보내나요?

캐스트하우스에서는 상주하는 아이들과 조용하고 밀도 높은 일상을 함께합니다. 실제로 고양이를 반려하게 되었을 때 집사로서 마주하게 될 일상의 순간들을 미리 경험합니다.

➊ 온전한 온기를 나누는 조용한 시간

소파나 침대에서 아이들이 곁을 내어줄 때까지 기다려주고, 누구의 방해 없이 고요하게 아이의 골골송과 체온을 느껴봅니다.

➋ 맹수의 본능을 깨우는 사냥 놀이

Hunt, Catch, Kill의 체계적인 사냥 전략 단계에 따라 사냥놀이를 진행하면서 고양이마다 다른 흥미 요소를 발견하고, 선호하는 사냥 기술 활용을 유도해내면서 맹수로서의 자신감과 성취감을 충족시켜줍니다.

➌ 일상 돌봄과 위생 케어

사료와 물을 챙기고 화장실을 치워주는 일상적인 돌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집사로서 필요한 최소한의 책임감을 느껴봅니다.

➍ 정성스런 자연식 만들기

가공된 사료가 아닌, 진짜 고기를 활용해서 따뜻한 온기와 정성이 가득한 영양만점 고양이 자연식을 만들어봅니다.

고양이가 처음이어도 괜찮을까요?

네,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입실 전 캐스트하우스 웹앱을 통해서 고양이의 기본 언어와 스킨십 방법, 돌봄 기초 지식에 대한 OT가 진행되며 이를 바탕으로 AI가 입실 퀴즈를 출제합니다.

퀴즈에 통과하면 앱에서 현관키가 발급되며, 통과하지 못하면 통과할 때까지 계속해서 퀴즈에 응시해주셔야 합니다. 한번에 통과하는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4~5번의 시도를 통해서 퀴즈에 통과하는데요, 여러번의 오답 확인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객실에 상주중인 아이들의 히스토리와 기본 묘적사항, 건강 관리방법까지 정확하게 숙지할 수 있게 됩니다.

처음이기에 가질 수 있는 막연한 두려움을 배움을 통해 안도감으로 채워드리고 있어요. 편안한 마음으로 방문하셔도 좋습니다.

다녀간 예비 집사님들의 이야기

지금까지 1,000명이 넘는 예비 집사님들과 게스트분들이 캐스트하우스를 다녀가셨습니다.

아이들과 며칠간의 소중한 일상을 나누며 손글씨로 정성껏 작성해 주신 진솔한 기록들은, 나중에 아이들을 입양하시는 분께 선물로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캐스트하우스를 방문하신 일일 집사님들의 손글씨 후기와, 캐스트하우스를 운영하며 쓴 이야기는 브런치에서 볼 수 있어요.

직접 하룻밤 살아보기

읽는 것과 살아보는 것은 달라요. 아이들을 만나러 가볼래요?

캐스트하우스에서 보기